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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카이스트 교수, 한국인 최초로 터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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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카이스트 교수, 한국인 최초로 터로상 수상

입력
2024.01.26 14:51
수정
2024.01.26 15: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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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기반 항법 안전보장기술 발전 기여 공로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이지윤 교수(카이스트 지정 석좌교수)가 2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항법학회로부터 받은 터로상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카이스트 제공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이지윤 교수(카이스트 지정 석좌교수)가 2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항법학회로부터 받은 터로상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카이스트 제공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카이스트 지정 석좌교수)가 미국항법학회의 터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나 한국계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 교수가 처음이다.

26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 교수는 전날(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미국항법학회 연례 시상식에서 터로상을 받았다. 터로상은 항법 장비의 개발과 항해사 훈련에 기여한 토마스 L. 터로 대령을 기리기 위해 1945년 제정된 항법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이 교수는 항공용 위성 기반 항법 시스템의 안전을 보장하는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자율무인시스템의 안정성 보장에 필수적인 '항법 무결성 아키텍처 설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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