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일 해설사"...배우 김영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홍보대사로

25일, 창덕궁서 일일해설사로 나서

배우 김영민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일일해설사로 나서 관람객들에게 창덕궁 후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사랑의 불시착' '부부의 세계' 등 드라마에서 사랑받은 배우 김영민씨가 '궁궐·조선왕릉'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문화재청은 25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가정당에서 위촉식을 열고 김씨를 궁능유적본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문화재청은 "김씨는 경복궁 별빛야행, 종묘대제와 같은 주요 궁능유적 행사를 직접 관람할 정도로 평소 국가유산에 관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씨는 홍보대사 첫 활동으로 일일해설사가 돼 사전 모집한 관람객 20여 명에게 부용지, 주합루 등 창덕궁 후원 권역을 설명했다. 앞으로 궁궐과 조선왕릉 활용 프로그램 홍보, 복원현장 소개 등 궁능유적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배우 김영민(왼쪽)씨와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가정당에서 열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