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00대, 끝자리 4·9일만 개장
경기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 제2공영주차장 26일 개장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6일 모란민속5일장 방문객을 위한 모란 제2공영 주차장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공영 주차장은 고질적 주차문제 해결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잔디블록으로 조성됐으며, 주차대수는 모두 100대다. 모란민속5일장(끝자리 4, 9일)이 열리는 당일에만 운영된다.
당초 시는 모란 제1공영 주차장에 주차전용 건축물을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과다한 예산(226억 원)이 투입되고 공사기간이 3년 이상 소요돼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 인근 완충녹지 지역 일부를 활용해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제2공영 주차장 건립비용은 8억 원이다.
신상진 시장은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 요청과 상인 및 방문객의 주차장 추가확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효율적 행정의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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