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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용인시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강선 연장’ 반영해야” 공동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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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용인시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강선 연장’ 반영해야” 공동건의

입력
2024.01.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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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국가산단 성공 위한 필수 노선" 밝혀

이상일 용인시장(왼쪽)과 방세환 광주시장이 22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경강선 연장사업 공동 건의문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왼쪽)과 방세환 광주시장이 22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경강선 연장사업 공동 건의문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 용인시가 수도권 전철 경강선 연장 사업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공동 건의키로 했다.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은 22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서명한 공동 건의문은 다음 달 중 국토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두 지자체장은 공동 건의문에서 “경강선 노선 연장은 광주·용인 150만 시민의 염원이며,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필수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국가철도망의 균형적 분배, 지역 간 균형발전, 국가정책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KTX) 보완을 위해 꼭 필요한 노선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두 지자체는 양 지역의 철도망 확충과 균형발전을 위해 경강선을 경기 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시 처인구 남사까지 약 38.51㎞ 연장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앞서 두 지자체가 진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 결과, 경기 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 처인구 남사까지 연장하는 방안(38.51㎞)이 광주 삼동역에서 분기하는 방안(39.54㎞)보다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방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태전·고산·양벌지역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만성적인 교통정체도 해결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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