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플리즈 등 37개사 참여
경북지역 식품수출 관련 기업들이 하나로 뭉쳤다.
경북도는 최근 안동에서 지역 식품수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식품수출기업 중심으로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를 창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경북도의회 남영숙 농수산위원장, 김대진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도기욱 문화환경위 위원,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 정우석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회는 지역 식품수출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수출기업 판로개척과 식품수출정책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한국애플리즈 등 도내 37개 식품수출 관련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장은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창출 및 수출신장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는 미국, 두바이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판로개척에 집중,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146개국 797개 품목 9억3,313만5,000달러의 농식품 제품을 수출했다. 올해는 수출단지 지정을 확대하고 국제인증,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 대대적인 해외 판촉전을 통해 10억 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농업대전환 추진성과로 농식품 수출 최초 9억불을 돌파했다”며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원사와 함께 갑진년 10억불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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