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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하승리, 부부의 연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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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하승리, 부부의 연 맺는다

입력
2024.01.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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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20회
21일 오후 9시 25분 방송

김동준과 하승리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KBS2 '고려 거란 전쟁' 제공

김동준과 하승리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KBS2 '고려 거란 전쟁' 제공

'고려 거란 전쟁'의 김동준이 하승리를 아내로 맞는다.

21일 방송되는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20회에서 현종(김동준)은 김은부(조승연)를 구하기 위해 그의 딸 원성(하승리)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앞서 원정황후(이시아)와 신하들이 합심해 김은부를 죄인으로 몰아세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종이 크게 격분하며 대비책을 모색했다. 황제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던 강감찬(최수종)은 원성을 황비로 맞으라는 서한을 현종에게 건네며 안방극장에 반전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늦은 밤 초야를 치루기 위해 새 황비가 될 원성의 방을 찾아간 현종과 가채를 올린 채 황제를 기다리고 있는 원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종은 자신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원정황후가 떠오르는 듯 복잡다단한 얼굴을 하고 있고, 원성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큰 결단을 내린 황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원성은 착잡한 얼굴을 한 현종을 살피던 중 돌연 그의 손을 잡으며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어 원성은 자신의 아버지와 가족들을 거두어 준 현종에게 예상치 못한 간청을 올린다.

과연 원성이 현종에게 올린 간청은 무엇일지, 김은부를 구하기 위해 새 황비까지 맞은 현종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고려 거란 전쟁' 20회를 통해 공개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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