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쑤성 공장선 폭발로 8명 사망
중국 중부 허난성의 한 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13명이 숨졌다고 중 현지 매체들이 20일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과 차이나 데일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현지시간)쯤 허난성 난양시 팡청현의 한 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현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뒤 불은 11시 38분쯤 꺼졌다. 하지만 이 화재로 13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부상자의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차이나 데일리는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이 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있는 사립학교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학교 책임자를 체포해 화재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일 장쑤성 창저우시 우진구의 한 금속 제조업체 생산 공장에선 이날 오전 3시 38분쯤 분진 폭발 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현지 소방 당국은 현장 구조 작업을 마치고, 사고 경위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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