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일요일, 하루 2회 무료 운행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물새를 관찰하는 울산철새여행버스를 무료 정기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버스는 이날부터 매주 수~일요일, 하루 2회(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 운행된다. 여름철새가 가고 겨울철새가 오기 전인 9~10월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쉰다. 일정은 태화강국가정원 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해 태화강과 동천일대 물새를 둘러보는 코스로 3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참가자들은 개인별로 지급된 쌍안경은 물론 고성능 망원경(필드스코프)을 통해 물새를 관찰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3세 이상으로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당 12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에 서식하는 왜가리, 쇠백로,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물닭,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사파리 형태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파리탐조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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