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시청률 17% 돌파
출연자 빈예서 화제성 고조
‘미스트롯3’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5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전국 17.5%(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방송분 14%대로 소폭 하락했으나 다시 껑충 뛴 수치다.
이날 ‘미스트롯3’는 예측불허의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경연 전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참가자들이 이뤄낸 역전 드라마는 전율을 안겼다. 다재다능한 면모로 1, 2라운드 올하트를 거머쥔 김소연과 염유리가 정통 트로트로 맞붙었다. 이후 성악 전공의 염유리가 김소연을 11대 2로 제치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1, 2라운드 연속 올하트를 기록한 빈예서는 최악의 컨디션에도 호소력 짙은 가창으로 감명을 선사한 지나유를 꺾고 4라운드에 올라갔다. 스페셜 마스터 이찬원은 “빈예서는 ‘미스트롯3’의 ‘세상을 꺾고 뒤집어라’ 슬로건과 가장 어울리는 참가자”라면서 “어린 친구가 가질 수 없는 딴딴한 성대와 성량을 갖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미스김과 윤서령의 대결에선 윤서령이 올라갔다. 뒤이어 정서주와 나영이 맞붙었으며 나영이 패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러 무대를 지켜본 붐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을 흘리는 붐에 이어 김성주 은혁도 함께 눈시울이 붉어졌다. 김성주는 “붐 마스터가 너무 울어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붐은 “저도 그렇고 은혁이도 그렇고 아버지를 일찍 여의었다”라면서 “이 노래를 들으니깐 저희 아버지도 은혁이의 아버지도 하늘에서 노래를 행복하게 듣고 있겠구나 생각이 드니깐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났다”라고 전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한편 ‘미스트롯3’ 대국민 응원 2주차 투표 집계 결과 빈예서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유진, 3위 정서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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