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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모드' 네이버, 투명성·공정성 높이려 뉴스혁신포럼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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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모드' 네이버, 투명성·공정성 높이려 뉴스혁신포럼 띄운다

입력
2024.01.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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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공정성 강화·가짜뉴스 대응 방안 논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의 모습. 네이버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의 모습.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기구를 띄운다.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를 뿌리 뽑을 대응책 등이 마련될지 관심이다.

네이버는 18일 뉴스혁신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혁신포럼은 1월 중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뉴스혁신포럼에는 언론·산업·법률·학계 등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외부 전문가 7인이 참여한다.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문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종수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가 선임됐다.

뉴스혁신포럼 위원들은 속도감을 높여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 뉴스 서비스에 대한 평가부터 한다. 뉴스 서비스의 공정성 및 객관성 강화를 위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가 국내 최대 포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찾을 계획이다. 이후 올해 1분기 내에 ①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출범을 위한 구성 및 운영 방식 ②알고리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상시 시스템 마련 ③가짜뉴스 대응 등을 포함해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 계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네이버도 본격 총선 준비에 들어간 모습이다. 네이버는 11일부터 각 언론사 홈에 총선 섹션 탭을 추가하고 언론사별로 해당 총선 관련 기사를 모아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총선 섹션 기사의 댓글 제공 방식도 언론사에서 따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네이버는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뉴스 서비스 부문을 최고경영자(CEO)인 최수연 대표 직속으로 바꿨다. 뉴스 알고리즘 공정성 이슈가 끊이지 않다 보니 관련 이슈 등을 최 대표가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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