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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옥시찬·김유진 방심위원 해촉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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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옥시찬·김유진 방심위원 해촉 재가

입력
2024.01.17 10:42
수정
2024.01.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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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야당 추천 몫인 옥시찬·김유진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현재 위원 정원 9명 중 5명이 남았고, 여야 추천 인사 비율은 4 대 1이 됐다.

윤 대통령의 해촉 재가에 앞서 방심위는 12일 전체회의에서 두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의결했다. 옥 위원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 보도 등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욕설과 함께 서류를 집어던진 사건이 문제가 됐다. 김 위원은 지난 3일 옥 위원과 함께 즉석 기자간담회를 열어 방심위 정기회의 의결 사항 일부를 무단으로 배포했다는 이유로 '비밀유지의무 위반' 사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새 후보자 2명을 추천할 예정이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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