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30명…활동량·전문성 등 고려
웹(WEB) 3.0 기반의 뉴스 콘텐츠 플랫폼 '뉴밍'이 참여형 모더레이터(moderater) '밍크루'를 모집한다.
16일 스타트업 그립랩스에 따르면, 밍크루는 DAO(자율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커뮤니티의 초기 형태로 구축된다. 탈(脫)중앙화된 자동 조직을 의미하는 DAO는 별도의 중앙관리자 없이 공통의 목적을 가진 개인들이 모여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공동체 개념이다.
이때 밍크루는 일종의 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 수평적 관계와 익명성·투명성을 바탕으로 뉴밍 서비스 안에서 콘텐트 생산과 소비 활동을 통해 일반 사용자의 콘텐트 소비를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새로운 뉴스 소비 형태인 '뉴스톡', 인공지능을 통해 스스로 진화하는 '생성형 투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립랩스는 뉴밍 회원을 대상으로 31일까지 30명의 '밍크루'를 모집해 사전 운영할 계획이다. 2월에는 모집 인원을 60명까지 확대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뉴밍 내 활동량과 서비스 기여도, 키워드 전문성이 선발 기준이 된다.
이만형 그립랩스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에 모집하는 밍크루는 뉴밍의 핵심 개념인 '공정한 여론'을 위한 DAO 커뮤니티로서의 첫걸음"이라며 "밍크루가 특정 분야의 활동을 기반으로 선발된 만큼 콘텐트 생산은 물론 소비에 있어서도 유저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구별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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