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0년 만에 인천공항 영업점·환전소 열었다

16일 인천 중구 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T2)점에서 진행된 개점식에서 이학재(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에서 영업점 2곳과 환전소 6곳의 영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제1사업권을 따내면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공항 입점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 영업점은 여객터미널당 1곳씩 위치해 있으며, 일반 영업점과 같은 업무를 취급하되 24시간 연중무휴 환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5개 환전소 및 스마트뱅킹존 등이 순차적으로 추가 개점할 예정이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