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1인당 월 40만 원까지
지류·카드·모바일 등 300억 원치
경북 포항시가 지역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둔 24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해 판다. 총 300억 원치가 계획돼 있으며, 이중 지류형(종이) 100억 원, 카드 및 모바일형 200억 원치를 할인 판매한다.
구매 희망자는 지류와 카드를 통합해 월 4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대구은행, 농협 등 165개 지역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 판매된다. 또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 'IM#'을 통해 24일 0시 15분부터 할인 받아 충전할 수 있다. 여기에 105개 판매대행점이나 대구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49곳)·셀프창구에서 충전할 수 있다.
포항시는 이번 10% 특별할인 판매분이 소진되면 7% 상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포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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