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17년째 성금 기부
코오롱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 7억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오롱은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성금 중 일부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놀이터 개선 사업'과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인 '헬로 드림'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놀이터 개선 사업은 오래되거나 놀이기구가 고장 난 채 방치된 놀이터를 새 단장해 주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 중 하나이다. 코오롱은 2016년부터 해마다 한 곳씩 놀이터를 개선해 왔다고 설명했다.
헬로 드림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꿈을 찾아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코오롱은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환경 교육을 제공해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높이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신은주 코오롱 CSR 사무국 상무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 커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보탬이 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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