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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현금+신인 지명권 주고 키움 포수 이지영 영입

입력
2024.01.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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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왼쪽) SSG 단장과 이지영이 악수를 하고 있다. SSG 제공

김재현(왼쪽) SSG 단장과 이지영이 악수를 하고 있다. SSG 제공

SSG가 12일 현금 2억 5,000만 원과 2025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키움에 주고 베테랑 포수 이지영을 영입했다.

SSG는 "포수진 보강과 투수진의 안정화를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며 "이지영은 통산 1,270경기에 출전해 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타자로도 통산 타율 0.280, 942안타, 368타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지영은 2013년 이후 매년 100경기 전후 게임을 소화하는 등 내구성이 좋고 꾸준한 기량을 갖춘 선수로 알려졌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지영은 2008년 삼성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고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해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2020년에 키움으로 이적해 주전 포수로 선수단을 이끌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2년에는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키움의 포스트시즌 선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2023년에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SSG는 "16년간 모범적인 선수 생활과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이지영이 구단의 투수진을 이끌어주고 젊은 포수진에게 좋은 멘토가 돼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지영은 “먼저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SSG에 감사드리며, 고향인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돼 뜻깊다. 나를 믿고 영입해 주신 만큼 올 시즌 SSG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시즌 팀 승리에 많이 기여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키움 히어로즈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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