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15층 아파트 3층에서 불
70대 남성 화상...7명은 연기 흡입
새벽 시간 경북 구미의 고층아파트에서 불이 나 아파트 관리원과 주민 등 8명이 다쳤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55분쯤 구미시 옥계동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3층에 살던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아파트 관리원 2명과 주민 5명 등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아파트 3층 가구 내부와 가재도구 일부가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10여 분 뒤인 오전 1시 9분쯤 완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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