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회장 신재호)는 KPGA 김용태 선수와 새롭게 용품 및 의류 후원 계약을 기반으로한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용태는 2015년 태극마크를 단 아마추어 강자였다. 하지만 그 다음해 갑작스러운 몸의 이상을 느꼈고, ‘갑상샘 항진증’ 진단을 받게되면서 약 3년간 치료와 방황기를 겪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이후 2019년 챌린지투어 18회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가졌다. 그리고 마침내 2023년 스릭슨투어 3회 대회 우승을 기록하면서, 스릭슨투어 통합포인트 7위로 2024시즌 코리안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김용태는 “저의 가능성을 믿어주신 프리미엄 브랜드 PXG의 일원으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동안 펼치지 못했던 모든 기량을 끌어올려 2024 시즌 좋은 성적과 모습으로 후원사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PXG 공식수입원인 ㈜카네 서범석 총괄 전무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PXG는 소속 선수들의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함께 이룬 브랜드가 되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김용태 선수가 좋은 기량을 발휘해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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