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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임 백복인 KT&G 사장, 네 번째 임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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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임 백복인 KT&G 사장, 네 번째 임기 없다

입력
2024.01.10 22:15
수정
2024.01.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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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사장, 이사회에 연임 포기 의사 전해
"새로운 리더십 필요할 때"라고 밝혀

백복인 KT&G 사장. KT&G 제공

백복인 KT&G 사장. KT&G 제공


KT&G를 8년 넘게 이끌었던 백복인 사장이 3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4연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10일 KT&G에 따르면 백 사장은 전날 이사회에 4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 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이사회에 전했다.

백 사장은 1993년 KT&G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 공채로 입사해 2015년 10월 수장 자리에 올랐다. 2018년, 2021년 사장에 재선출돼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는 현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자로 두는 KT&G 규정에 따라 사장 후보군에 올라 있었다.

앞으로 KT&G는 지배구조위원회,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 보고,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새 사장을 뽑는다. 지배구조위원회가 KT&G 내부 인사, 외부 인사 중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쇼트 리스트)를 선정하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월 말까지 최종 후보자 한 명을 뽑는다. 이 후보자가 이사회,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KT&G의 새 사장이 된다.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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