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 SNS 통해 남자친구 사진 공개
"가족들과 같은 교회 다니며 오랜 세월 함께 지낸 친구"
방송인 서정희가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넘치는 애정을 표현했다.
서정희는 8일 자신의 SNS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남자친구와 환하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정희는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다.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굳이 이 나이에 남자친구 있다는 걸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다. 공개 연애로 알렸어야 하나? 제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고 하지 않았고 인터뷰도 한 적 없다. 그런데 기사가 앞서 나갔다"며 "(남자친구가) 제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 주었고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서정희는 건축 디자인 그룹을 만들어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저의 믿음의 동역자이기도 하다. 함께 신앙생활하며 지낸 저의 가족과는 30년 가까이 보스톤에서 같은 교회를 섬기고 제 식구들과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낸 친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결혼은 아니다.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서정희의 연인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와 2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4인용 식탁'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982년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201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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