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산업육성·지원 자금 등 신설

전북도청사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북도는 8일부터 '전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2,600억 원 규모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750억 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200억 원, 경영안정자금 1,150억 원과 신설된 지역 신산업 육성·지원자금 500억 원 등이다.
신설된 지역 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레드바이오,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방산, 지식산업 및 영상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 재해기업 및 재해기업의 협력기업이 3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가운데 25억 원을 재해기업 특별 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
2024년 신규 융자 기업의 부담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이 2.82%, 벤처기업 육성자금이 1.82%, 기존 기업의 부담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이 2.32%,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1.32%가 적용된다.
자금은 각 분기별로 지원하며, 1분기 신청일자는 ‘창업 및 경력강화자금’은 8일부터 12일까지, ‘경영안정자금’은 15일부터 19일까지,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신산업육성·지원자금’은 2월 14일부터 20일까지다. 각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fund.jbba.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현장신청은 받지 않는다.
김희옥 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은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의 해로 도내 친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원년”이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이 그 시작점으로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금융 부담을 덜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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