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동결 또는 인하 기조 이어가
학기당 수업료 인문사회 178만1,000원
자연과학 217만9,000, 공학 233만1,000
의학ㆍ치의학계열 450만 원
올해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가 2011년 등록금 상한제 도입 후 최고인 5.64%로 공고된 가운데 경북대가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 2009년 이후 16년 연속 동결 내지 인하를 지속하고 있다.
경북대는 최근 2024년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 24학번 기준 학기당 수업료는 인문사회계열 178만1,000원, 자연과학계열 217만9,000원, 공학계열 233만1,000원, 의학ᆞ치의학계열 450만 원이다.
앞서 교육부는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법정 상한선을 5.64%로 공고했다. 이는 2011년 등록금 상한제 도입 후 가장 높고, 지난해(4.05%)보다 1.59%포인트나 높다.
하지만 교육부는 공문을 통해 “동결에 적극 동참”을 “권고”했다. 게다가 글로컬대학30 선정, 국가장학금2유형 미지원 등을 고려할 수밖에 없어 지역 대부분 대학이 인상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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