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시 종합·투자유치 최우수…
농업경제 부문서도 금상 수상
경북 문경시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평가한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시 종합부문 최우수상, 투자유치 부문 최우수상, 농업경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지방물가 등 9개 지표를 부문평가와 종합평가로 세분화해 통계청, 관세청 등에서 공시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산정 평가해 실시됐다.
시는 한 해 동안 투자유치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가운데 백종원 대표의 (주)더본코리아의 외식산업개발원, 글로벌 워터리조트 기업인 테르메그룹의 워터파크·호텔 등과 강릉 커피공장으로 유명한 테라로사 등의 국·내외적으로 굵직한 기업들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문경대 숭실대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과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조성사업은 국내·외 대기업 등 민간 투자유치에 새로운 불씨를 지폈고 또 산업단지 등에는 28건의 MOU를 통해 1,441억 원의 투자유치와 4,07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공기관인 경북도소방장비기술원을 유치, 도민의 안전을 위한 국내 최고의 전문교육으로의 토대를 마련했고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유치해 도민의 농업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생 유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시는 사과축제, 오미자축제, 약돌한우축제 등을 개최해 7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약 3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가운데 이에 따른 경제파급효과는 220억원에 달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는 앞으로 국내·외 기업 등의 투자유치를 핵심과제로 삼고 체계적인 지역개발사업과 국도3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도시 재창조와 또 다른 기적을 향한 힘찬 도약으로 문경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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