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서울 은평구 응암동과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9분쯤 응암동과 홍제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 767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전기 공급은 오전 5시 50분쯤부터 8시 58분까지 순차적으로 복구됐다. '호'는 한전 전력공급에 쓰는 단위로, 여러 가구가 1개 호로 묶여 있는 경우도 있어 정전 가구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는 구체적인 정전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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