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가 오메가엑스 측 변호를 맡고 있는 노종언 변호사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알린 가운데, 현재까지 출석 및 진술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노 변호사가 반박했다.
노 변호사는 5일 본지에 "스파이어 측에서 지난해 5월 나를 고소했다고 밝힌 뒤 약 8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지금까지 고소장을 받은 적도, 경찰의 출석 명령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파이어 관계자로부터 멤버들이 폭언과 폭행, 성추행 피해 등을 입은 사실과 스파이어 측에서 주장했던 템퍼링 의혹의 근거들이 허위였다는 것이 이미 법원으로부터 인정된 상황에서 왜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것인지 황당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 변호사는 "오메가엑스가 현재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는 단계에 있는데, 이를 방해하기 위한 스파이어 측의 악의적 흠집내기라고 생각한다"라며 "나 역시 스파이어 측을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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