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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혁신적 연구개발에는 돈 얼마 들든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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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혁신적 연구개발에는 돈 얼마 들든 지원하겠다"

입력
2024.01.05 14:30
수정
2024.01.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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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임기 중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에는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도 KIST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인 연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는 과감하게 부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과학기술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을 신설하고 현재 인선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과학 입국과 기술 자립의 비전을 품고 우리나라 산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설립하신 곳"이라며 "전쟁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한 모든 국가는 그 근간에 반드시 과학기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분야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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