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5년 만 방송 복귀 예고
첫 행보는 5일 방송되는 '백반기행'

배우 주진모가 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TV조선 제공
배우 주진모가 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5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주진모와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아 특급 맛집의 성지 대구를 찾는다.
이날 배우 주진모가 2019년 드라마 ‘빅이슈’ 이후 5년 만에 ‘백반기행’으로 돌아온다. 그는 청춘스타들의 등용문 ‘박카스 CF’로 데뷔해 영화 ‘미녀는 괴로워’와 ‘쌍화점’ 등 굵직한 작품으로 배우로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그는 오랜만인 방송 촬영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마음의 위로가 되는 대구 밥상과 아버지와 닮은 식객의 모습에 입이 풀리며 그동안 숨겨왔던 솔직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이어 주진모는 아내 민혜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더한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를 만난 주진모는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분”이라며 힘든 시간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를 향한 따뜻한 사랑 고백을 선보인다.
한편, 이날 두 식객은 ‘겨울 필수 코스’ 제철 대방어를 찾아 대구 수성시장 근처 횟집을 찾는다. 대도시에선 구경조차 힘든 대형 수조부터 두툼하게 썰어나온 선홍빛 방어까지 어마어마한 해산물들에 두 식객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명태껍질무침, 마른가자미찜, 생합, 문어, 전복 등 인심 넘치는 찬이 등장하며 이제껏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의 물결이 펼쳐진다.
한편 주진모는 지난 2019년 1월 휴대전화 해킹 사건으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주진모로 추정되는 인물이 음담패설 및 여성 품평, 사진을 유출하는 대화가 대중에 공개됐다. 당시 주진모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으나 강한 비판이 이어지면서 긴 공백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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