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모습 보여준 이하늬 "느낌 잘 따라가면 되는 듯"
'밤에 피는 꽃',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포스터 메이킹 영상 속 돌변한 눈빛으로 시선을 모았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 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이야기를 담는 코믹 액션 사극이다.
3일 공개된 '밤에 피는 꽃' 포스터 메이킹 영상에는 작품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이하늬와 이종원의 반전미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백성들을 구하는 15년 차 수절 과부 조여화 역을 맡은 이하늬는 촬영이 시작되자 돌변한 눈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복을 입은 그는 낭만 과부의 단아한 면모부터 창포검을 든 모습까지 섬세하게 소화해냈다.
검은 복면을 쓰고 무사복을 갖춰 입은 이하늬의 위풍당당한 태도는 그가 펼칠 코믹 액션 사극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하늬는 "느낌을 잘 따라가면 되는 것 같다. 그때의 옷이나 캐릭터 그 분위기 그런 것들을 결대로 따라가다 보면 내가 모르는 나를 만날 때도 있고, 더 새로운 느낌이 날 때도 있고 해서 좋은 컷들이 나올 때가 많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금위영 종사관으로 변신한 이종원의 모습도 시선을 모은다. 금위영 종사관 다운 아우라와 품격을 보여준 그는 "온 마음과 온 정성이 다 들어간 포스터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면서 "빛 속에서 여화를 쳐다보는 생각으로 봤기 때문에 아주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밤에 피는 꽃'은 장태유 감독과 이샘 정명인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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