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청년마을만들기' 사업 2년 연속 선정
외지 청년 음악인 '지역 살아보기 공간' 조성
경북 고령군은 청년마을 '뮤즈타운'이 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도 정부 지원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행전안전부는 지난 12월 전국 24개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평가를 실시해 고령군 청년마을 '뮤즈 타운'을 올해도 계속 지원 사업으로 선정, 2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고령군 청년마을 ‘뮤즈타운’은 2023년 사업 1년 차로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옛날 양곡창고를 임대해 청년마을 커뮤니티 공간 ‘뮤즈하우스(Muse House)’를 조성했고, 대가야읍내 빌라 2세대를 임차해 외지 청년음악인의 '지역 살아보기 숙박공간'으로 만들었다.
고령군 청년기업 1호이자 청년마을을 운영하는 ㈜청년다운타운은 음악을 좋아하는 전국의 청년음악인을 고령으로 유입시켜 고대 음악의 발상지, 고령의 역사적 전통성과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체험, 콘텐츠 활동, 파티, 스테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마을이 새롭게 조성돼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올해에도 외지 청년의 지역유입과 사업성과로 청년마을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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