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부1≒10' 스프레이 낙서
현재 지워진 상태… 경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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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방면 벽에 스프레이 낙서가 그려져 있다. 뉴시스
2일 오전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내부에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메트로 9호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방면 통로 벽면에 검은색과 빨간색 스프레이로 '대한민국 4부1=10' '曰 법 정신 正' 등의 문구를 쓴 낙서가 발견됐다. 서울메트로 9호선 관계자는 "낙서에 대한 가림막을 설치해 제거 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낙서가 지워진 상태다"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스프레이 낙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지난달 16일과 17일에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임모(17)군과 설모(28)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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