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했다.
동방신기는 3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3 동방신기 콘서트 '20&2'(2023 TVXQ! CONCERT '20&2')' 2회차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동방신기의 이번 콘서트는 2019년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개최되는 공연인 만큼 동방신기의 20년 내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날 동방신기의 히트곡인 '라이징 선(순수)'로 무대의 포문을 연 두 사람은 정규 9집 신곡 '정글'과 '운명' '데빌' '롱 넘버' '다운' 으로 오프닝 공연을 달궜다.
이후 팬들과 마주한 최강창민은 "올해 12월 26일 20주년이 됐다"라고 말문을 연 뒤 "20년 동안 저희 둘의 지난 날을 회상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함은 물론, 앞으로 우리 둘이 나아갈 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공연 명인 '20&2'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또 유노윤호는 "오프라인 공연이 5년 만이다. 오늘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며 "그동안 여러분이 묵혀놨던 스트레스와 많은 감정들을 여기서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최강창민 역시 오랜만에 오프라인 공연으로 팬들을 마주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저희 둘도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콘서트로는 5년 정도 된 것 같다. 여러 사람을 너무 괴롭게 했던 코로나 때문에 자주 뵙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멋진 공연 보여드릴테니 끝까지 즐겨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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