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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미스트롯3', 예능 전성기 맞은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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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미스트롯3', 예능 전성기 맞은 미스코리아

입력
2024.01.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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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솔로지옥3' 속 미스코리아 출신들 활약
글로벌 OTT서 공개되며 국내외 관심 최고조

제66회 미스코리아 '선' 유시은이 '솔로지옥3'이 배출한 스타덤에 올랐다. 넷플릭스 제공

제66회 미스코리아 '선' 유시은이 '솔로지옥3'이 배출한 스타덤에 올랐다. 넷플릭스 제공

'미스트롯'과 '솔로지옥'이 어느덧 세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트롯 서바이벌과 연애 버라이어티의 간극 속 눈에 띄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미스코리아 출신들의 활약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3은 공개 직후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를 수성하고,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4위 달성 및 29개국 톱10 리스트에 진입했다. 이처럼 폭발적인 관심을 견인 중인 '솔로지옥' 시즌3 중심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출연자들이 있다.

2회부터 등장한 제66회 미스코리아 '선' 유시은은 '제니 닮은꼴'이라는 극찬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솔로지옥3' 제작진이 출연자 라인업을 공개했을 당시 뚜렷한 이목구비와 트렌디한 비주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았던 터다. 등장 직후 유시은은 남성 출연자들의 이목을 빠르게 집중시켰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매료시켰다. 유시은 특유의 긍정적인 면모는 생활이 불편한 지옥도에서 더욱 부각됐고 첫 커플 매칭부터 손원익의 선택을 받았다. 이후 유시은은 최민우를 향한 '직진'에 나서면서 한 편의 멜로극 같은 달콤함을 남기는 중이다. 이에 유시은이 최민우의 손을 잡고 지옥도를 떠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솔로지옥' 시즌3 조민지가 당당한 매력으로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캡처

'솔로지옥' 시즌3 조민지가 당당한 매력으로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캡처

메기로 등장한 제65회 미스코리아 '미' 조민지 역시 중간 투입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면서 이관희 등 남성 출연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 내내 형광빛 원피스 등 주로 화려하고 과감한 의상을 소화한 조민지는 건강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해외 팬들에게도 반응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그간 '솔로지옥' 시리즈는 덱스 송지아 등 매 시즌 신드롬급 인기를 견인하며 출연진을 새로운 스타로 만든 바 있다.

'미스트롯3' 많은 기대를 모았던 신설 여신부에서 새로운 강자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TV조선 영상 캡처

'미스트롯3' 많은 기대를 모았던 신설 여신부에서 새로운 강자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TV조선 영상 캡처

더 강렬한 서바이벌로 돌아온 '미스트롯3'에서도 미스코리아 출신 참가자들의 존재감이 강렬하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미스트롯3'은 1회, 2회 연이어 16%대를 유지하면서 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회 방송분에서 미스코리아 선후배인 유수정 조수빈의 데스매치가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제67회 미스코리아 '미' 조수빈은 당돌한 매력으로 제53회 미스코리아 '미' 유수정을 대결 상대로 지목,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의 호기심 속에서 배틀은 시작됐고 조수빈이 큰 득표 차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사람이 이번 시즌에서 새롭게 개설된 '미인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미스트롯3' 제작진이 두 사람에게 거는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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