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오늘(29일) 발인
연예계서 끊이지 않는 추모
故 이선균의 발인이 오늘(29일) 엄수된다. 향년 48세. 고인의 마지막을 두고 팬들의 황망한 마음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당초 발인은 오는 29일 0시였으나 변경됐다. 장지는전남 부안 선영에서 수원연화장으로 바뀌었으며 유해는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할 예정이다. 발인식을 포함해 장례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지난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故 이선균은 서울 성북구 한 공원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수석에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소속사는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故 이선균은 줄곧 혐의를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고인의 사망으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다.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영예를 안았던 이선균의 사망 소식에 영화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봉준호 감독를 비롯해 배우 이정재 정우성 조진웅 조정석 임시완 박소담 아이유 차태현 하정우 문근영 등이 빈소를 찾아 슬픈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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