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9명 등 선정

한국일보에서 주최한 ‘제1회 폰카오디션’의 대상은 첫눈 오는 날, 생애 첫발자국을 남긴 어린 강아지의 첫 순간을 포착한 김아린씨의 '첫발자국'에 돌아갔다.
“또 하나의 가족사진이 뜻밖의 추억으로 남게 돼 기쁩니다.”
한국일보가 주최한 ‘제1회 폰카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아린(18)씨는 “강아지들과 첫눈을 맞은 추억이 큰 선물로 돌아왔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씨는 “최근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뒤 허전한 마음에 키우기 시작한 아기 시바견들을 아버지가 카메라에 담고 계신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첫눈 오는 날, 태어나 처음 집밖으로 나선 어린 강아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첫발자국’이란 제목으로 이번 오디션의 반려동물(사진) 분야에 응모했다. 이 작품은 심사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지만 뛰어난 색감과 완벽한 구도를 보여줬다”고 평가됐다.
이번 폰카오디션은 사진(반려동물, 차박, 스포츠)과, 영상(반려동물)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최종 평가에선 대상(1명, 상금 500만 원) 이외에도 최우수상(3명, 각 200만 원)과 우수상(4명, 각 100만 원), 장려상(19명, 각 20만 원) 등도 정해졌다. 지난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이번 폰카오디션엔 총 1,000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최우수상 허만헌씨의 '책은나를 잠들(개) 해'

최우수상 이선영씨의 '영월 愛 하룻밤'

최우수상 김강희씨의 '황혼의 파크골프'

우수상 김시은씨의 '가을햇살 상쾌한 기지개'

우수상 한지안씨의 '기억 속 추억의 파편'

우수상 윤종경씨의 '구곡폭포 빙벽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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