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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업들 북미 시장 진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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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업들 북미 시장 진출 '성과'

입력
2023.12.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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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및 투자유치 1391만 달러 계약
5건 현지 법인 설립...시장 거점 확보

대전시의 북미시장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현지에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의 북미시장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현지에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이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북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북미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한 14개 기업이 올해 수출 1,058만 달러(137억 원), 투자유치 333만 달러(43억 원) 등 1,391만 달러(180억 원)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또 5건의 현지 법인설립을 통해 현지 시장 거점을 확보했다.

참여기업에는 드론 프로그래밍부터 인공지능 딥러닝, 시설 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업종이 포진해 있다.

해당 사업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통해 정보통신기술분야 중소기업의 북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기술인증비, 마케팅비 등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비용 지원은 물론, 지난해 전국 최초로 KIC-실리콘밸리와 협업해 현지화 교육, 사업아이템 검증, 법인 설립 등을 특화 지원했다. KCI-실리콘밸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KCI-실리콘밸리와의 협업은 대전 중소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역량이 북미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북미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관내 기술기업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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