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개 점포 타…인명피해 없어
소방차 57대에 인력 150명 동원

소방대원들이 27일 불이 난 대구 팔달시장 의류 판매점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 팔달시장 의류 판매점에서 불이 나 점포 10여 개를 태우고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27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대구 북구 팔달시장 의류 판매점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이 더 번지는 걸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한 뒤, 1시간 40분 만에 모두 껐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10개 안팎의 점포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차 57대와 인력 150명이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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