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온라인 전국위원회에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통해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한 전 장관의 임명안을 가결했다.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은 "전국위원 재적 824명중 650명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찬성 627명 반대 23명으로 임명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비대위원 인선이 완료된 이후 '한동훈 비대위'가 정식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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