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 마을버스도 '차내 혼잡도' 알려준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 마을버스도 '차내 혼잡도' 알려준다

입력
2023.12.25 16:31
수정
2023.12.25 17:03
0 0

시내버스 이어 마을버스로도 확대 시행
37개 노선 대상, 여유·보통·혼잡 3단계 구분

서울시내 한 마을버스 정류소에 마을버스 차내 혼잡도가 표시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내 한 마을버스 정류소에 마을버스 차내 혼잡도가 표시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앞으로 서울시내 마을버스에서도 차내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6일부터 '마을버스 혼잡도 안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노약자 등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마을버스 차내 혼잡도 제공 서비스는 탑승인원을 '여유', '보통', '혼잡' 3단계 수준으로 구분해 안내한다. 혼잡도는 단말기에 접촉한 교통카드 승·하차 정보로 탑승인원을 산출하고, 차량 기종별 좌석 수를 고려해 표시된다. 시는 우선 서비스가 가능한 20개 노선과 올해 버스정보 단말기(BIT)를 신규 설치(정류소 188개소)한 17개 노선에서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서 2017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내버스(간선·지선·순환)를 대상으로 차내 혼잡도를 안내해 왔다. 차내 혼잡도는 정류소 버스정보 단말기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마을버스까지 혼잡도 정보가 제공되면서 교통약자와 지역주민 등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정보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