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발대식…2025년까지 '섬 지원활동가'로 활약
섬 환경 가꾸기·SNS등 활용한 경남 섬 알리기 활동
경남도는 경남의 아름다운 섬 홍보 및 섬에 대한 친밀감 조성, 섬 주민과 도시민의 가교 역할을 할 ‘섬 지원활동가’로 구성된 도 공식 민간단체인 제2기 ‘섬 어엿비’ 73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어엿비는 지역별로 경남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경기·인천 27명, 부산·대구·경북 9명, 전남 3명, 대전 2명, 충북 1명 순이다. 수도권 지역의 신청자 수가 경남지역 다음으로 가장 많아, 섬이 적은 지역일수록 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1기 섬 어엿비 중 재신청 인원은 25명이다.
도는 내년 1월 중 ‘섬 지원활동’ 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인 섬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활동은 경남도가 주관하는 섬 탐방 및 해안변 청소 활동과 매물도, 욕지도 등 익히 알려진 명소를 포함하여 각지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섬들을 발굴해 자연경관, 축제, 전통문화, 교통, 숙박, 맛집 등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또 섬 주민이 희망하는 경우 1대1 또는 1대다수의 재능기부 활동도 추진한다. 아울러 섬 어엿비의 구성원 특성을 살려 민간과 행정이 함께 현장에서 고민하고 발굴한 아이디어를 섬 발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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