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대한스포츠의학회와 업무 협약 맺어

조현재(왼쪽) 대한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양윤준 대한스포츠학회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대한스포츠의학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이 체력 증진 사업 관련 자문, 취약·특수계층 대상자 체력·운동·의료 컨설팅 및 대국민 스포츠 활동 증진 홍보 등 국민 체력관리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0일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에서 발표한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인 '온 국민의 스포츠,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체력측정·운동처방, 의료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훌륭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국민 체력증진·건강관리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