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알린 지드래곤, SNS서 새 프로필 공개
내년 컴백 향한 기대감 고조
마약 혐의 누명을 벗고 새출발을 알린 가수 지드래곤이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22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만큼 본격적으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지드래곤의 새 둥지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기자회견을 갖고 지드래곤의 향후 행보를 발표했다. 지난 10월 불거졌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경찰의 무혐의를 강조한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지드래곤은 너무 많은 추측과 왜곡된 소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권지용이 아티스트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연예계 마약 사건과 관련, 일체 연관 보도가 없길 요청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드래곤은 이날 불참한 대신 손편지를 통해 마약 근절과 관련된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편지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한 이들에게 기회를 나누고, 힘이 없고 약한 존재들이 겪는 억울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누군가의 형, 동생, 동료로 보호하는 시스템적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드래곤이 새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음악 활동을 포함해 새로운 계획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함께 전달됐다. 기자회견 당시 갤럭시코퍼레이션 역시 지드래곤이 내년 컴백한다고 발표하면서 지드래곤의 가요계 복귀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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