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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코팅 자연분해로 폐플라스틱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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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코팅 자연분해로 폐플라스틱 줄여

입력
2023.12.2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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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우수특허대상] 팜한농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국내 최초로 햇빛에 분해되는 친환경 완효성 비료 코팅 기술을 개발해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다. 비료 코팅 재료인 합성수지에 광촉매를 융합시켜 광분해되도록 함으로써, 완효성 비료 사용 후 남는 폐플라스틱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코팅 완효성 비료는 비료 입자를 합성수지로 코팅해 작물 생육에 맞춰 영양분이 천천히 녹아 나오도록 만든 비료다. 한 번만 살포하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돼 농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완효성 비료는 코팅용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팜한농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화학과 함께 2016년부터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을 개발해 왔다. 광촉매 융합 기술 및 피복 분해 기술의 집약체인 ‘에코뮬라’ 적용 비료는 작물 수확 후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안정적으로 자연분해된다.

팜한농은 ‘광분해 완효성 비료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 인증’과 ‘녹색기술제품 인증’, ‘신기술(NET) 인증’,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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