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21명 늘려
영어 반영비율 5% 축소되고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기준 적용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올해 정시모집으로 가, 나군에서 총모집인원의 40.1%에 해당하는 1,279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작년과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학과 특성화에 따라 일부 편제가 조정되고 첨단 분야 정원이 확대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에서 이과대학 물리학과와 AI융합대학 시스템반도체학부로 편제가 조정되었다. 또한 교육부 첨단 분야 정원 확대에 따라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의 모집인원이 21명 증가하여 가군에서 48명을 선발한다.
둘째, 수능성적 영역별 반영방법 및 반영비율이 변경되었다. 영어 반영비율이 5% 축소되고 한국사는 반영비율 대신 등급별 감점기준이 적용된다. 실기를 40% 반영하는 체육교육과와 조소전공을 제외한 수능위주전형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성적 반영방법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체육교육과/영화영상학과는 국어 35%, 수학 25%, 영어 15%, 사탐 또는 과탐 25%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15%, 과탐 2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을 별도로 선발하는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의 경우 국어 25%, 수학 35%, 영어 15%, 사탐 또는 과탐 25%를 반영한다. 계열과 관계없이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기준을 적용한다.
동국대 정시모집 지원자들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전년도 입시결과 및 모집요강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서는 2024년 1월 4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5시까지 진학어플라이에서 접수한다.
▉ 동국대, 글로벌 화쟁형 인재 양성
융합전공제 시행… AI융합대학엔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
동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화쟁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학년도에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를 광역화해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공학전공 ▦인공지능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 ▦엔터테인먼트테크놀로지전공 등 5개 전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고 있다. 또한 2024학년도부터는 AI융합대학에 시스템반도체학부도 신설한다.
한편, 최근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배정 결과, 미래차·로봇 분야에서 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가 선정되어 45명 순수 증원을 하게 됐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도 선정된 동국대는 SW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편제 혁신 및 전 주기적 산·학·연·지 협력교육을 실현해 동국대 재학생의 SW융합 역량을 키워 나갈 방침이다.
동국대는 다양한 학문 간 융합을 장려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별, 전공별 장벽을 허무는 ‘융합전공제’를 도입했다. 융합전공제는 입학한 학과와 별개로, 본인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원 소속 전공과 관계없이 융합전공 최저이수학점 기준을 충족하면 융합전공으로 졸업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융합전공으로 ‘공공인재융합전공’과 ‘인텔리전스로봇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