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속사 "표절 의혹 고발인, 끝까지 추적해 책임 물을 것"

아이유 소속사 "표절 의혹 고발인, 끝까지 추적할 것"
강력한 법적 대응 예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표절 의혹을 제기한 악성루머 유포자에 대한 엄벌을 예고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표절 의혹을 제기한 악성루머 유포자에 대한 엄벌을 예고했다.

21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아이유를 둘러싼 가짜뉴스 유포자들에 대한 민 형사 소송에 대한 입장문을 재차 발표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 행위에 대해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아티스트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자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밝힌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5월 A씨는 아이유가 음악 저작물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그러나 수사기관은 8월 24일 고발 사실이 범죄를 구성하지 않음을 이유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소속사는 9월 초 경 소송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신원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발 사건의 고발인을 상대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소송 제기 3개월 만에 고발인 A씨를 특정지었다.

현재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인적 사항을 확인 중이며, 아직 해당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