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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임팩트재단, 사회혁신가 12명 선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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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임팩트재단, 사회혁신가 12명 선정 지원

입력
2023.12.21 05:00
수정
2023.12.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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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20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 혁신가를 지원하는 '브라이언 펠로우' 프로그램의 4번째 지원 대상 1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영어이름을 딴 재단은 김 창업자가 사회 공헌을 위해 사재를 털어 설립했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브라이언 펠로우 프로그램은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활동가, 연구자, 단체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곳에는 매달 3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가는 고주영 공연예술 기획자, 김강 캥스터즈 대표, 김나현 이주민과함께 통번역센터장, 김원영 독립창작자, 김윤승 랩에스디 대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박상원 늘픔가치 대표, 박원진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 이한솔 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장, 정민석 청소년성소수자지원센터 띵동 대표, 조기현 돌봄청년 커뮤니티 n인분 대표 등이다.

김강 캥스터즈 대표.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제공

김강 캥스터즈 대표.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제공

이 가운데 김강 캥스터즈 대표는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휠체어 운동기구 '휠리엑스'를 개발했고, 김윤승 랩에스디 대표는 눈 건강을 위해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아이라이크' 플랫폼을 만들어 보급했다. 또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위한 '햇빛바람지도'를 제작했고 박원진 에이유디 대표는 난청인의 소통을 돕는 문자통역시스템 '쉐어타이핑'을 개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12명을 포함해 재단은 누적으로 총 50명의 혁신가를 지원한다. 이들에게는 2년간 월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최장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체계적이고 다면적인 평가과정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이들이 대담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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