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까지 열흘 간
체험 행사 풍성
울산 중구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 까지 지역 대표 겨울축제 ‘제17회 성남동 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 주제는 ‘눈꽃축제, 성남에서 놀자!’다. 중구는 올해 축제 기간을 기존 8일에서 10일로 이틀 더 연장하고, 축제공간도 기존 젊음의거리에서 문화의거리까지 확장했다.
축제 기간 내내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대형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선 인공눈 제조기가 설치돼 매일 저녁 15분 간격으로 인공 눈을 살포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는 KT광장 일원에 조설기 2대를 비치해 실제 형태와 질감에 가까운 눈을 뿌리고, 눈사람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소원벽 및 소원트리에 소망 달기, Y2K마켓, 문화의거리 눈꽃축제마켓, 세계 먹거리부스, 눈꽃축제 포토존 등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뉴코아아울렛 사거리 본무대에서 열린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울산에서는 한겨울에도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데 중구 성남동에서는 매년 연말마다 아름다운 눈꽃과 특별한 낭만을 즐길 수 있다”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하얀 눈을 맞으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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