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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2023 AAA' 대상 2관왕...세븐틴·임영웅·스키즈·이준호도 나란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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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2023 AAA' 대상 2관왕...세븐틴·임영웅·스키즈·이준호도 나란히 [종합]

입력
2023.12.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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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대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가수상' 수상하며 도합 6관왕
신인상은 제로베이스원·문상민·이은샘

그룹 뉴진스가 '2023 AAA'에서 두 개의 대상을 수상하며 총 6관왕에 등극, 최다관왕에 올랐다. '2023 AAA' 생중계 캡처

그룹 뉴진스가 '2023 AAA'에서 두 개의 대상을 수상하며 총 6관왕에 등극, 최다관왕에 올랐다. '2023 AAA' 생중계 캡처

"상상도 못 했어요!"

'2023 AAA'의 주인공은 그룹 뉴진스였다. 뉴진스는 올해 'AAA'에서 대상 두 개 부문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도합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4일 오후 필리핀 아레나에서는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더 필리핀(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이하 '2023 AAA')'가 개최됐다. 올해 'AAA'의 MC는 그룹 아이브 장원영·강다니엘·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맡았다.

이날 뉴진스는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가수상'까지 총 2개의 대상을 비롯해 '페뷸러스상' '베스트 초이스상' '아시아 셀러브리티상' '핫 트렌드상'을 수상하며 최다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 직후 뉴진스는 "오늘 AAA에 두 번째로 참석하는데 대상을 두 개나 받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렇게 큰 상 받게 돼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혜인은 "올해가 토끼의 해인데 2023년 시작할 때 '올해를 뉴진스의 해로 만들고 싶다'라고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명)에게 말씀 드렸다. 버니즈 앞에서 무대를 할 기회가 감사하게도 많았다. 버니즈와 함께할 수 있어 뉴진스의 해였다고 생각한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두 번의 대상 수상에 버니즈에 대한 감사를 전한 뉴진스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우리 버니즈다. 저희가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꿋꿋이 옆에서 응원해주고, 힘이 돼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우리 멤버들 서로한테 힘이 돼주고, 좋은 말 많이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 이렇게 큰 상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뉴진스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세븐틴은 완전체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데 이어 유닛인 부석순이 '올해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2023 AAA' 생중계 캡처

세븐틴은 완전체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데 이어 유닛인 부석순이 '올해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2023 AAA' 생중계 캡처

세븐틴은 완전체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데 이어 유닛인 부석순이 '올해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이 상은 캐럿(세븐틴 공식 팬덤명)들이 없었으면 절대 받지 못했을 거다. 우리 13명 멤버 모두 사랑하고, 앨범 만드느라 고생한 프로듀서 우지에게도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승관은 최근 부상으로 인해 회복 중인 정한과 에스쿱스를 언급하며 "잘 회복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또 도겸은 "부석순이 내년에도 컴백한다. 컴백하게 된다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후 승관은 "사실 컴백은 그냥 던져 본 거다. 대상을 받았는데 컴백도 시켜주시면 감사하다"라고 해명했으나 이내 "내년에는 하이브 아티스트와 함께 '하이부석순'으로 재미있는 걸 기획해보려 한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의 스테이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AAA'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 AAA' 생중계 캡처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의 스테이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AAA'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 AAA' 생중계 캡처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의 스테이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AAA'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 한 해 두개의 앨범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전 세계 투어를 돌면서 많은 팬들을 만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8명이 음악이라는 걸 시작했을 때부터 잃지 않는 하나가 바로 음악에 대한 진심이다. 그 모습 꾸준히 보여주는 스트레이 키즈 되겠다.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공식 팬덤명) 사랑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도 '2023 AAA'에서 '올해의 팬덤상' 부문을 수상하며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023 AAA' 생중계 캡처

임영웅도 '2023 AAA'에서 '올해의 팬덤상' 부문을 수상하며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023 AAA' 생중계 캡처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와 함께 '올해의 팬덤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현장에 참석한 영웅시대(임영웅 공식 팬덤명)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너무 행복하다. 상 이름에 팬덤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니 더욱 기분이 좋다"라며 트로피를 바라봤다. 이어 "영웅시대 덕분에 제가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너무 사랑하고 감사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준호는 '올해의 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2023 AAA' 생중계 캡처

이준호는 '올해의 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2023 AAA' 생중계 캡처

마지막으로 배우 부문의 대상인 '올해의 배우' 트로피는 이준호에게 돌아갔다.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대상인 '올해의 배우' 부문 수상에 성공한 이준호는 이날 "작년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이라는 드라마로 이 상을 수상했는데, 올해는 '킹더랜드'로 상을 받게 돼 기쁘고 떨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사랑받는 작품으로 연기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소중한 기회다. 그 기회를 갖게 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한 그는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고 공부해서 이 상에 걸맞은 멋진 배우로서, 연기로서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신인상의 영예는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배우 문상민 이은샘에게 돌아갔다.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제로베이스원은 "AAA 시상식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신인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많이 사랑해주신 제로즈(제로베이스원 공식 팬덤명), 스태프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이하 '2023 AAA' 수상자 명단

△ AAA 올해의 배우 : 이준호

△ AAA 올해의 가수 : 뉴진스

△ AAA 올해의 앨범 : 세븐틴

△ AAA 올해의 노래 : 뉴진스

△ AAA 올해의 스테이지 : 스트레이 키즈

△ AAA 올해의 퍼포먼스 : 부석순(세븐틴)

△ AAA 올해의 팬덤 : 임영웅

△ AAA 베스트 아티스트 : 악뮤·ITZY·아이브·더보이즈·르세라핌·SB19·사카구치 켄타로·김선호·김지훈

△ AAA 베스트 퍼포먼스 : 르세라핌

△ AAA 탑 오브 케이팝 레코드 : 김재중

△ AAA 베스트 액터 : 김세정·안효섭·이동휘·멜라이 칸티베로스 프란시스코·이준혁

△ AAA 신스틸러 : 정성일

△ AAA 베스트 뮤지션 : 사쿠라자카46·KARD·스테이씨·제로베이스원·권은비

△ AAA 페뷸러스 : 뉴진스·스트레이 키즈·임영웅·다니엘 파디야·캐스린 버나도

△ AAA 베스트 액팅 퍼포먼스 : 김영대·이준영·수호·문가영

△ AAA 베스트 초이스 : 이영지·보이넥스트도어·강다니엘·앤팀·뉴진스·엔믹스·BEN&BEN·드림캐쳐·임영웅·딘딘·김재중

△ AAA 신인상 : 제로베이스원·문상민·이은샘

△ AAA 아시아셀러브리티 : 뉴진스·르세라핌·장원영·사카구치 켄타로·김선호

△ AAA 이모티브 : 원어스, 보이넥스트도어·앤팀·수호

△ AAA 핫트렌드 : 뉴진스·SB19·임영웅·안효섭·이준호

△ AAA 인기상 : 임영웅·사쿠라자카46·이준호·김세정

△ AAA 아이콘 : 템페스트·엔믹스·케플러·차주영

△ AAA 베스트프로듀서 : 스타쉽 서현주 부사장

△ AAA 베스트 크리에이터 : 쓰리라차 (스트레이 키즈)

△ AAA 뉴웨이브 : 야오천·킹덤·애쉬 아일랜드·재찬

△ AAA 포텐셜 : 라필루스·ATBO·폴 블랑코·유선호

△AAA 포커스 : 호라이즌·루네이트·영훈·안동구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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