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장소와 제품 찾아나서는 웹예능 '핫해 핫해'
메인 MC 첫 도전한 이민혁 "즐기며 촬영 중"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민혁. 큐브 제공
비투비 멤버 이민혁이 웹예능 '핫해 핫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민혁은 12일 오후 본지에 "처음으로 메인 MC를 맡아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사실 아직까지는 실감이 잘 나지 않는 것 같고, 정말 논다는 기분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MC를 맡게 된 '핫해 핫해'는 여행 혹은 낯선 곳으로의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대리만족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첫 번째 핫플 메이트는 서은광"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촬영분은 이날 오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민혁은 또 "2023년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생길 것 같은 설렘으로 가득하다"면서 "내년에는 더 파이팅 넘치게 다양한 모습의 이민혁, 또 허타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민혁이 서은광과 함께 촬영에 나섰다. '핫해 핫해' 캡처
이민혁과 함께 채널을 기획한 제작진은 "이민혁이 너무 착하고 너무 많이 먹는다. 이럴 줄 알았다면 먹방을 할 걸 그랬다"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비투비 멤버 이창섭은 웹예능 '전과자' MC를 맡아 큰 활약을 펼쳐왔다. '전과자'는 전국 방방곡곡 대학의 학과로 전과하며 학교와 학과를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전과자'를 제작하는 오오티비(OOTB) 스튜디오 채널은 구독자가 현재 116만 명에 달한다.
이창섭의 뒤를 이어 웹예능 MC로 나서는 이민혁이 앞으로 어떤 매력과 진행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비투비는 지난 2012년 데뷔해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괜찮아요' '봄날의 기억' '두 번째 고백' 등 많은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올해 5월 미니 12집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를 내고 타이틀곡 '나의 바람'으로 활동했다.
지난달 초 비투비 멤버들은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11년 계약 관계를 종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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