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2023 미스코리아 미(美) 조수빈(25)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수빈씨는 지난 4월 2023년 미스경남 진(眞)에 선발된 데 이어 10월 열린 본선에서 2023년 미스코리아 미(美)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소원 명당' 솥바위가 있는 의령읍 정암마을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선발을 소원으로 빈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는 대회 당시 수상소감에서 "고향 의령과 대한민국 3대 거부를 배출한 의령의 부자기운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히는 등 그동안 ‘의령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지난 6월에는 의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SNS 팔로워 수 45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조씨는 “고향 의령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왕성한 활동으로 의령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지덕체를 모두 갖춘 조수빈 홍보대사가 대한민국 부자1번지 의령을 알리는 아름다운 전령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의령군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앞으로 2년간 의령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과 주요시정 및 문화 관광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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