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2017년부터 기부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대 총학생회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가 헌혈증서 1,000매를 병원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성현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장과 김아현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장, 대학 임직원은 전날 길병원을 찾아 김우경 병원장에게 헌혈증을 전달했다.
가천대 학생들은 올해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글로벌캠퍼스와 메디컬캠퍼스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헌혈증 1,000매를 모았다. 유 총학생회장과 김 동아리연합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2017년 198매, 2018년 224매, 2019년 164매, 지난해 276매 등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1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매년 헌혈증을 모아 길병원에 전달해왔다. 김 병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헌혈증이 꼭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의료진들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